리서치 하이라이트

작은 열충격 단백질에 의한 열사병 관련 신경 퇴행 예방

Nature 490, 7419

열사병(heat stroke)은 C. elegans에서 괴저성 세포 사멸과 신경 퇴행을 유발한다. Nektarios Tavernarakis와 공동연구원들은 작은 열충격 단백질인 HSP-16.1이 열에 의한 세포 독성과 다른 괴저성 상해로부터 선충을 보호하는 효과를 준다는 사실을 밝혔다. HSP-16.1은 골지체에 선택적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골지체 특이적 PMR-1 펌프와 함께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세포질 Ca2+의 과잉 공급을 차단하게 된다. 일시적인 열 프리컨디셔닝에 의한 항상성 유지를 위한 HSP-16.1의 발현은 다양한 상해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충분하다. 저자들은 마지막으로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포유류 신경으로까지 확장하였으며, 열 스트레스에 대한 보호 메커니즘이 진화 과정에서 잘 보존되어 있으며, 열사병에 의한 손상 효과가 일시적인 약한 열 스트레스에 의해서 개선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제안하였다. [Article, 21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