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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백악기 이후해양 탄산염 흡수와 관련된 CCD 측정

Nature 488, 7413

해양에서 탄산염이 용해되는 깊이인 CCD(Carbonate Compensation Depth)는 대기 중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반영하고 있으며, 지질학적 시간 단위에서 기후에 대한 증거들을 제시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서는 지난 5천 3백만 년에 걸친 기간 동안 태평양 적도 지역에서의 CCD를 재구성하였다. CCD는 신생대에 3.0~3.5킬로미터 깊이에서 현재 4.6킬로미터로 더 깊고 낮은 온도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결과를 통해서 약 4천 6백만 년에서 3천 4백만 년 사이에 CCD가 급격히 변동한 것에 대해서도 설명이 가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