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난초 꽃가루 수분 곤충 화석을 통한 난초 기원 확인

Nature 448, 7157

다윈의 시대 이후에, 생물학자들은 난초와 이들의 수정 곤충들 간의 상호관계에 대해 많은 연구를 수행해 왔었다. 이러한 상관 관계의 역사는 표지에서 볼 수 있는 화석을 통해서 증명되어 왔다. 도미니크 공화국에서 발견된 1500만년에서 2000만년 된 호박에 들어있는 일벌이 난초의 꽃가루를 운반하고 있었다. 꽃가루는 수나무의 생식기관으로 수정 과정에서 단일 유닛으로 운반되며, 다수의 꽃가루로 채워지게 된다.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난초과로는 최초의 화석이었다. 꽃가루의 형태는 Goodyerinae 아종에 해당하였다. 상관성 있는 화석들로부터 얻어진 데이터와 이번에 얻어진 정보를 조합함으로써, 난초과에 대한 분자 계통 분류학적인 정보가 얻어지게 되었다. 이번 분석 결과는 난초의 근원에 대한 일반적인 가설을 부정하고 있으며, 그 대신에 약 8000만년 전인 후기 백악기에 나타났을 것으로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