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축색 돌기 생존 유지 및 신경 퇴행에 관여하는 회돌기교세포

Nature 487, 7408

회돌기교세포(Oligodendroglia)의 기능 이상은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나는 축색 돌기 퇴행을 유발한다. 회돌기교세포는 수초화(myelination)를 통해서 축색 돌기의 생존과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지만, 정확한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 수초화된 축색 돌기는 에너지가 고갈되면 젖산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서는 회돌기교세포가 MCT 1(Monocarboxylate transporter 1)을 발현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MCT 1이 젖산을 이동시키며, 축색 돌기와 신경세포에 젖산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회돌기교세포에서 MCT 1의 기능을 억제할 경우, 축색 돌기의 이상과 신경 세포 소실이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극위축성측삭경화증(Amyotropic Lateral Sclerosis, ALS)를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MCT 1의 기능이 감소되어 있으며, 이는 ALS 생쥐 모델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따라서 회돌기교세포에서 MCT 1에 의한 젖산의 이동이 축삭 돌기에서의 에너지 공급에 필수적이며, 젖산의 이동 차단은 축삭 돌기의 기능 이상 및 그에 따른 신경 퇴행을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