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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기원전 5세기 리비아 사막 암벽화

Nature 486, 7403

리비아 사하라에 위치하고 있는 타드라트-아카쿠스 산맥에 위치한 와디 임하(Wadi Imha)에서 발견된 가축화된 소를 그린 암벽화는 약 5천 년에서 8천 년 정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유를 짜고 있는 그림과 유사한 이미지는 그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며, 따라서 완신세(Holocene) 동안 사하라의 목초지에서 소가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암벽화의 연대를 측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피엔자 대학교(Sapienza University) Julie Dunne과 공동연구원들은 타카코리 거주지에서 발견된 음식 잔류물에 대한 방사선 동위원소 분석을 통해서 역사 이전 아프리카의 기원전 5세기 생활상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젖소의 가축화, 낙농 경제가 초기 사하라 목축 생활의 주요한 일부분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