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인간 Y 염색체의 진화 경로

Nature 483, 7387

인간 X 및 Y 염색체는 한 쌍의 상염색체로부터 진화하였지만, 유전자들이 소실되면서, 인간 Y염색체 상에는 고대 상염색체에서 유래한 유전자가 3%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다.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논문에서 저자들은 붉은 털 원숭이의 Y 염색체에 해당하는 염기서열을 분석하였으며, 붉은 털 원숭이, 인간, 그리고 침팬지의 Y 염색체를 분석함으로써 진화에 대한 경로를 다시 재구성하였다. 저자들의 연구 결과에서는 진화 초기의 급격한 소실은 선택된 유전자의 확실한 보존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는 인간 Y 염색체가 사라질 수 밖에 없다고 본 다른 가설에 대치되는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