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새롭게 발견된 케플로-34b 및 케플러-35b

Nature 481, 7382

케플러 우주탐사선(Kepler spacecraft)에 의한 태양계 외부 행성 탐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은하계 내에서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은 중력적으로 한 쌍 또는 쌍성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케플러-16b (Kepler-16b)라고 명명된 태양계 외부 행성의 발견은 행성이 쌍성 주변에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으며, 최근 이와 같은 “쌍성 주위 행성”인 케플러-34b와 케플러-35b가 발견되었다. 이들은 밀도가 낮은 가스 상태의 거대 행성이었으며, 모 항성과 인접하여 공전하고 있었다. 케플러-34b는 289일을 주기로 하여 두 개의 태양 유사 행성 주변을 공전하고 있었으며, 케플러-35b는 좀더 작은 크기의 항성 주변을 131일을 주기로 공전하고 있었다. 쌍성계 주위 행성이 발견될 확률은 1% 정도로써, 이는 은하수 내에 이러한 행성이 수백만 개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