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캄브리아기 포식자 Anomalocaris의 겹눈 구조

Nature 480, 7376

약 1미터 길이의 무척추 동물인 Anomalocaris는 약 5억년 전인 캄브리아기 바다에서 무적의 포식자였다. 최근 이들이 파리와 유사한 겹눈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Anomalocaris가 관절을 가진 다리를 가진 곤충, 갑각류, 그리고 삼엽충과 같은 절지동물에 속하며, 겹눈이 단단한 외골격이 진화하기 전에 나타났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 남부에서 발견된 Anomalocaris는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들 가운데 가장 큰 겹눈을 가지고 있었으며, 각각의 눈은 약 3센티미터 크기였고, 1만 6천 개 이상의 렌즈를 가지고 있었다. 시각이 발달한 포식자가 캄브리아기에 나타남으로 해서, 이후에 일어난 ‘포식자-먹이’간의 경쟁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