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DEET의 곤충 기피작용 메커니즘

Nature 478, 7370

곤충 기피제로 사용되는 DEET(N, N-diethyl-meta-toluamide)는 질병 매개 곤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만, 곤충의 냄새 감지를 광범위하게 차단하는지, 아니면 회피 행동에 관여되는 후각 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어왔다. Leslie Vosshall과 공동연구원들은 브라질 종의 초파리에서 후각 수용체 단백질인 Or59b의 단일 아미노산 변이를 확인하였으며, 이 변이가 DEET 및 다른 냄새 리간드에 대한 민감도를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DEET는 냄새를 맡는 곤충을 착각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며, 이는 왜 DEET가 광범위한 범위의 곤충에게 효과를 가지는지를 설명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