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칠레 카이텐 화산 유문암 마그마 분출 시 암맥과 단층의 역할

Nature 478, 7369

유문암 분출은 역사적으로 매우 드물며 폭발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크게 분출한 사례는 지난 1912년 알래스카에서 있었다. 유문암은 가장 점도가 높은 액체 마그마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2008년 칠레 카이텐(Chaiten) 화산 분출 때 유문암 마그마가 단일 이틀의 지진 활동 이후에 폭발적으로 분출한 이후 4시간 이하로 5km 깊이에서 분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Wicks 등은 표면 변형 데이터를 이용하여 카이텐 화산의 유문암 마그마가 암맥을 통해서 갑작스럽게 분출한 것으로써, 마그마의 저장이 기존에 존재하고 있던 단층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으로 제안되었다. 이러한 저장고는 인근 미키마후이다 화산(Michimahuida volcano) 아래의 약 20킬로미터 깊이에 있는 마그마 챔버까지 연결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