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화성에서 발견된 물의 흔적: 적철광 응결물

Nature 429, 6993

나사의 탐사선 오퍼튜니티(Opportunity rover)에서 전송된 이미지들이 유타 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과학자들을 흥분시켰다. 이미지들에는 주로 적철광으로 이루어진 둥근 구 형태의 성긴 퇴적물들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유타 주 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나바호(Navajo)의 사암에서 침식에 의해서 형성된 작은 구체(spherule)와 매우 유사하였다. 적철광은 화성에서 매우 희귀한 광물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퇴적물들이 물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에 의해서 형성된 것으로 연관 지을 수 있다. 지구의 나바호 사암과 화성의 메리디아니 고원(Meridiani Planum) 사이의 유사성은 구형의 적철광 응결물이 침수성을 가진 암석과, 지표수의 흐름, 그리고 화학 반응면(chemical reaction front)에 의해서 형성됐다는 사실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