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케플러-11에서 발견된 저밀도, 저질량 행성들

Nature 470, 7332

나사의 케플러 미션(Kepler mission)은 태양계 외부의 행성이 모 항성의 디스크 단면을 가로지를 때 관측하기 위해서 디자인 된 프로젝트였으며, 태양과 유사한 케플러-11로 명명된 항성 주변을 공전하고 있는 6개의 행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중에서 5개의 행성은 공전 주기가 10일에서 47일 사이였으며, 지금까지 측정된 행성들 중에서 질량과 크기가 가장 작은 것으로 확인되었었다. 6번째로써 가장 바깥 쪽에 위치한 행성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이 밝혀져 있지 않았다. 일부 항성들은 1개 이상의 자오선 통과 행성을 가지고 있으며, 3개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시스템은 우리 태양계와 매우 유사하였으며, 동일 평면 상에 행성들이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케플러를 통해서 케플러-11로부터 더 많은 데이터들이 수집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이 태양계의 형성과 진화에 대한 연구와 관련하여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