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단 두 개의 유전자만으로 형성된 재강화

Nature 469, 7330

개체군 간의 짝짓기가 불가능한 상태까지 새로운 특징이 축적되는 종 분화는 생물학적 다양성을 부여하는 주요한 방법 중에 하나이다. 대부분의 특징들은 적응을 위한 부산물들이지만, 자연 선택 과정이 재강화라고 불리는 프로세스를 통해서도 직접적으로 짝짓기 횟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이러한 재강화 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새롭게 밝혀졌다. 텍사스 야생화인 Phlox drummondii의 꽃 색깔 변화는 매우 가까운 종들과의 교잡 과정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게 된다. 짙은 빨강색의 꽃은 안토시아닌 색소의 생산에 관여하는 두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해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결과는 재강화의 진화가 큰 효과를 가지는 매우 적은 수의 유전적 변화만으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재강화 특성은 교잡종 자손들의 적응성을 감소시키며, 종 분화 프로세스가 더욱 진행되도록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