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탄소 별인 IRC+10216에서 관측된 물 스펙트럼

Nature 467, 7311

지난 2001년 늙어가는 탄소 별인 IRC+10216의 주변에서 수증기가 검출된 것은 매우 놀라운 사실이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제시되었던 별 진화 모델에서는 탄소가 풍부한 별에서는 물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이었다. 물의 존재에 대해서 지금까지 여러 가지 가설이 제시되어 왔지만, 단 하나의 탄소가 풍부한 별의 스펙트럼에서 물 스펙트럼이 검출되었기 때문에 다른 것들과 구분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최근 ESA의 허셀 인공위성(Herschel satellite)을 이용한 관측을 통해서 IRC+10216의 원적외선 및 밀리미터 이하 스펙트럼에서 수십 개의 워터 라인(water line)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들 중에서는 매우 높은 여기 라인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약 1,000K의 온도와 유사한 에너지로 확인되었으며, 물이 따뜻한 내부에 존재하고 있을 때에만 설명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