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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루프스 환자에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작용을 억제하는 메커니즘

Nature 465, 7300

전신 홍반성 루프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는 자가 면역성 질환으로 내인성 인자에 대한 내성이 결론을 가져온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최근 치료법 개발에 대한 연구 결과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환자들은 글루코코티코이드(glucocorticoids)와 같은 강력한 면역 억제제를 대량으로 투여 받기 때문에 심각한 이상 반응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었다. 실제로 루프스 환자들은 류마티스와 같은 다른 자가면역성 질환에 비해서 훨씬 많은 양의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투여 받아야 한다. 이와 같이 글루코코르티코이드에 대한 낮은 민감도에 대한 원인이 최근 밝혀지게 되었다. 전신 홍반성 루프스 환자들은 선천성 면역 반응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TLR 7 (Toll-like receptor)와 TLR 9이 B세포와 PDC (plasmacytoid dendritic cell)에 의해서 자가 항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신 홍반성 루프스 환자 및 생쥐 모델에서 TLR7/9에 의한 PDC의 활성이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면역 억제 기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IRS(Immunoregulatory sequence)와 같이 TLR 7/9 신호전달 경로에 대한 억제제가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보조하는 약물로써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제안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