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32억년 전 지구에서의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

Nature 428, 6984

남아프리카의 바버톤(Barberton)에 위치하고 있는 광산의 사력층(gravel)에서 발견된 6개의 자갈을 통해 약 5억년에서 32억년 전 지구의 지표면 환경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 풍화된 바깥층과 강에 의한 운반을 통해서 자갈의 가장자리에 발생한 퇴적현상이 철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탄산염에 의해서 확연히 구분되었다. 탄산염은 산소의 농도는 낮고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은 지표면 또는 지표면 가까운 환경에서 형성되는 물질이다. 풍화작용과 관련된 평형 반응(equilibrium reaction)에 대한 모델링을 통해서 약 32억년 전의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현재보다 몇 배 정도 높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그 당시의 지구 대기에 산소 농도가 낮았을 것이라는 가설과 일치하지만, 현재 이산화탄소 농도의 100배 정도는 되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