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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초기 발암 단계에서는 영향을 미치기 어려운 p53 기능 회복

Nature 468, 7323

P53 암 억제 신호전달 경로의 불활성화는 암에서 흔히 발생하는 특징 중에 하나이며, 생성된 암 세포에서 p53의 기능을 다시 재건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제안이 있어왔다. 하지만,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두 편의 연구 논문에서는 p53 기능을 이용한 암 치료법이 가지는 실질적인 한계점에 대해서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저자들은 k-Ras에 의한 폐암 모델에서 p53에 의한 암세포 억제가 k-Ras 발암 신호가 ARF-p53 대사경로는 활성화시키기에 충분한 량이 발현되는 후기 단계에서만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p53 기능을 재생하는 것이 보다 공격적인 암을 억제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초기 발암 단계를 억제하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