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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사우디 지역에서 새롭게 발견된 고대 영장류 화석

Nature 466, 7304

영장류에 대한 화석은 매우 드물게 발견되고 있으며, 진화 과정에서의 커다란 공백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공백 가운데 하나는 고대 고등 영장류 내에서 설코피테코이드(cercopithecoids)와 호미노이드(hominoids) 사이의 공백이다. 이러한 공백에 대해서 지금까지는 아프리카-아라비아 지역에서 점신세 동안으로 한정했었지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지역에서 새로운 협비류 원숭이 화석이 발견됨으로써 공백이 좀더 좁혀지게 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견된 화석의 연대는 약 2천 8백만년 전인 점신세 중기였으며, 매우 적은 수의 협비류 원숭이 분화가 관찰되었는데, 이를 통해서 이 시기가 고대 원숭이와 호미노이드 간의 분리가 일어난 시점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표지 사진: 화석의 두개골 내부. 위쪽 송곳니와 넓은 위쪽 어금니를 보여주고 있음. 두개골의 크기를 통해서 이들이 중간 크기의 영장류로써 몸무게는 약 15~20kg 정도였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