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맨틀 하부의 철이 풍부한 금속 존재 가능성에 대한 실험적 증명
Nature 428, 6981
철은 금속 철, Fe2+(ferrous iron), 그리고 Fe3+(ferric iron)의 3가지 산화된 상태로 존재한다. 규산질 내핵의 외측 부위, 상부 맨틀은 상대적으로 산화되어 있으며, 철의 대부분이 Fe2+ 상태는 존재하지만 금속 철 상태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화학 평형(chemical equilibrium)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거꾸로, 새로운 실험을 통해서 지구 맨틀 하부의 높은 압력 하에서 주요 규산질 상태에서의 Fe3+와 Fe2+ 함유량이 산소량에 의존하지 않으며, 따라서 금속 철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금속 철의 존재는 적은 양 조차도 맨틀의 산화 상태 및 초기 지구 분화 조절 프로세스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