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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자극 방출 현미경을 이용한 세포 내 고해상도 이미지 촬영

Nature 461, 7267

회절 한계를 넘어서는 이미지 촬영, 예를 들어 세포에 있는 작은 특징을 확인하기 위해서 연구자들은 이미지 촬영을 하고자 하는 대상에 형광 발색단(fluorescent chromophore)이나 형광 물질을 쓰지는 않지만 훨씬 덜 민감한 현미경 기술에 의존해 왔었다. 하버드의 화학 및 화학 생물학과의 연구팀에서는 자극 방출 현미경(stimulated emission microscopy)과 다 광자 현미경(multiphoton microscopy)에서 이용하던 실험 기법을 결합시킨 대안을 개발하였다. 저자들은 개발한 기술에 대하여 라벨을 하지 않은 미세혈관 이미지 촬영 및 발색 리포터가 함께 포함된 lacZ 유전자 발현 관측을 통해서 민감도를 측정하였다. 이 기술은 흡수(absorption)보다 훨씬 더 민감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샘플 내에 있는 다른 발색단과 간섭하지 않고, 3차원 절단이 가능하였다. 중요한 것은 모든 분자가 자극 방출 현미경의 관찰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며, 따라서 이러한 기술은 기존의 고해상도 현미경으로도 관찰하지 못했던 헤모글로빈과 같이 형광 발색단을 붙일 수 없었던 분자 관찰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