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효모에서의 교배 조절 스위치 기능을 하는 Ste5 유전자
Nature 465, 7294
교배를 하기 전에 Saccharomyces cerevisiae는 주변에 있는 세포들 중에서 다량의 성 페로몬을 분비하는 파트너 세포를 찾는 과정을 필요로 한다. 페로몬 검출 시스템은 MAP 키나아제가 관여하는 신호 전달 경로가 관여하며, 가장 높은 페로몬 레벨을 분비하는 잠재적 파트너 세포를 선택하게 된다. 실험과 수학적인 모델링을 조합한 연구를 통해서 교배에 대한 결정이 성공 또는 실패로 양분되는 ‘스위치 유사’ 반응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교배를 위해서 페로몬은 세포 주변에 특정 농도 이상이 되어야 하며, 이러한 레벨에 도달하지 않았을 경우, 효모는 계속해서 무성생식을 하게 된다. 페로몬과 접촉을 하게 되면, 결정은 2분 내로 빠르게 이루어지게 된다. MAPK 신호 전달 분자와 활성형 복합체와 결합하게 되는 지지체 단백질인 Ste5가 페로몬 활성의 직접적인 조절 인자이다. 만일 유사한 초민감 메커니즘이 포유류의 신호전달 경로에서도 일어난다면, 이는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돌연변이에 취약하게 될 것이며, 치료 타깃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