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mRNA 분해 프로세스에 대한 새로운 메커니즘

Nature 461, 7261

메신저 RNA가 기능을 수행하여 암호화 되어 있던 유전 정보가 리보솜에 의해서 단백질로 전환되고 나면, mRNA는 분해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러한 프로세스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모델에서는 사용된 mRNA의 3’-말단에 탈아데닐화(deadenylate)가 일어난 후에 5’-말단의 캡(cap)이 제거되면서 mRNA는 5’-말단에서 3’-말단으로 작용하는 엑소뉴클레아제(exonuclease)의 공격을 받게 된다. 중요한 사실은 지금까지 사용이 끝난 mRNA는 더 이상 리보솜과 작용을 하지 못하며, 세포질 내에 RNA 처리 효소를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는 영역인 ‘P’바디(P body)에 위치하게 되는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는 것이다. 새로운 연구 결과를 통해서 이러한 모델이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는 mRNA의 분해는 활발히 번역이 이루어지고 있는 리보솜과 결합되어 있는 상태에서 일어나며, 리보솜에서 떨어져 나온 상태가 mRNA 분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번역과 분해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은 완전히 번역을 완료한 리보솜이 합성 과정을 완료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