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소수성 단백질에 의한 곰팡이 포자의 면역 회피

Nature 460, 7259

우리는 매일 다양한 곰팡이에서 유래한 수천 개의 곰팡이 포자를 흡입한다. 비록 이러한 곰팡이 포자들이 항원과 알레르겐 속에 들어있지만, 이러한 포자를 흡입하더라도 우리의 선천성 면역세포나 염증 반응이 유발되지는 않는다. 일련의 면역학적, 생화학적, 그리고 유전학적 실험을 통해서 이러한 곰팡이 포자에 대한 면역학적 인식이 포자 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막대 형태 단백질의 소수성 층(hydrophobic layer)에 의해서 차단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만일 이러한 소수성 층이 제거되게 되면, 포자들은 면역 반응을 유발하게 될 것이다. 병원성 곰팡이 포자들은 이러한 방어층을 가지고 있어서 숙주 내부에서의 조건이 발아에 적합한 상태가 될 때까지 숙주의 면역 시스템을 피해 숨어 있게 된다. 이와 같은 작은 막대 형태 단백질의 특성은 우리 몸 속의 특정 위치를 타깃으로 하거나, 지속적인 약물 전달이 가능한 나노 입자를 만드는데 이용함으로써 치료 목적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표지 사진: 인간 병원성 곰팡이인 Aspergillus fumigatus 포자의 스캐닝 전자 현미경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