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해마에서의 기억에 관여하는 세타 진동

Nature 459, 7246

해마(hippocampus)는 공간 지각 및 삽화적 기억, 즉 언제 어디에 내가 있었는지에 대한 기억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시공간적 암호화에 필수적인 세포는 ‘공간 세포’로써 동물이 주변 환경에서의 정확한 위치를 이동할 때와 뇌 속에서 4-10Hz의 시계 역할을 하는 세타 진동(theta oscillation) 임펄스 시에 신호를 내보낸다. 세타 진동은 해마를 통해서 동기화 되는 것으로 생각되어 왔지만, 달리기를 하고 있는 쥐에게 삽입된 다중 전극 어레이(multiple electrode array)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서 전혀 다른 결과가 얻어졌다. Evgueniy Lubenov와 Athanassios Siapas는 세타 진동이 초당 10센티미터의 속도로 해마 회로를 따라 전달되는 파장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해마에서의 시간은 지역 시간대와 유사하게 위상학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해마가 공간에서의 시점에 의한 것이 아니라 환경에서의 주어진 시간에 의해서 기억을 형성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