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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1957년 이후부터의 남극 대륙빙하 온도 상승

Nature 457, 7228

남극 반도는 지구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온난화가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지만, 남극 대륙 전체에서의 변화가 전세계적인 평균 기온 변화와 유사한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는 것이 어려웠다. 이와 같은 이유는 대륙빙의 기후 관측이 해안가에서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대륙 내부에 대한 정보를 거의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은 인공위성 데이터와 기후 측정 스테이션으로부터 얻어진 기온을 기초로 하여 온도 측정 지점에서의 잃어버린 데이터를 혼합하는 알고리즘을 통해서1957년부터 2006년까지 남극 대륙 표면에 대한 기후를 재구성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금까지 결과보다 훨씬 더 정확하였으며, 그 결과에 따르면, 남극 대륙은 10년에 0.1도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극 서부 지역에서는 겨울과 봄에 강한 기후 상승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표지 사진: 전세계 기후 온난화 분포. 남극 대륙 및 서부 남극 지역에서의 ‘핫 스폿’은 얼음으로 덮여 있는 지역을 흰색으로 나타낸 것과 함께 붉은 색으로 처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