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악어과 동물의 육상 조상, 스페노수시안(Sphenosuchian)

Nature 430, 7003

모든 종류의 악어과인 크로커다일(crocodile), 엘리게이터(alligator), 그리고 가비알로이드(gavialoid)는 물 근처에서 서식하는 반수생 생활을 한다. 하지만 이들은 스페노수시안(sphenosuchian)이라는 육지 조상으로부터 진화했다고 믿어지고 있다. 중국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고비 사막으로부터 새롭게 발견된 스페노수시안 화석을 통해서 악어과 생물의 진화 과정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다시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새로 발견된 화석은 비록 현재 생존하고 있는 악어과와 매우 유사하지만 완전히 육상 생활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살아 있는 악어과는 단단한 두개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속에서 먹이를 잡기에 적합하며, 먹이를 덮쳐서 단단히 잡을 수 있는 형태로 육상 조상에 의해서 처음으로 발달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 후에 수생 환경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