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후기 홍적세 기후 변화에 대한 시스템 전환기 가설

Nature 456, 7219

지난 3백만년은 추운 빙하기와 간빙기 사이를 오간 엄청난 기후 변동이 있었던 시기였다. 이러한 변화는 지구 공전에서의 미세한 사이클 변화 또는 점진적인 지구의 이산화탄소 레벨 감소에 대한 기후 시스템의 비선형 반응(nonlinear response)으로 해석되고 있다. Thomas Crowley와 William Hyde는 전혀 다른 시각을 통해서, 이와 같이 증가하는 기후 변화가 공전 편차에 의한 것이지만, 시스템이 갈라지는 지점에 접근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것으로 제안하였다. 즉, 이러한 분지점은 시스템이 북반구 중위도에서의 빙하기로 접어드는 새로운 안정적인 기후 상태로 전환하는 시점을 의미한다. 모델링을 통한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전환기가 향후 1만년에서 10만년 사이에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이러한 상태는 대기중 이산화탄소 레벨이 과거 1만년 동안 레벨의 최저점 이하로 내려갈 경우에나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