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원격 유령 작용에서의 최소 요구 속도에 대한 실험적 증명

Nature 454, 7206

양자 물리학에서만 관찰되는 ‘원격 유령 작용(spooky action at a distance)’을 아인슈타인은 ‘얽힘(entanglement)’이라고 불렀다. 벨의 부등식으로 알려진 실험은 이러한 상관관계에 대한 전형적인 설명을 배제하고 있지만, 첫번째 현상이 두 번째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이러한 영향이 빛의 속도보다 빨리 일어나야 한다는 가정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가상의 영향을 관찰하기 위한 속도의 하한을 설정하기 위한 새로운 실험이 수행되었다. 이번 실험에서는 약 18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두 군데의 스위스 마일 사이에서 벨 부등식이 24시간 이상 지속되었는데, 두 마을은 동서로 위치하고 있었으며, 정가운데에 소스가 위치하고 있었다. 지구의 자전 효과를 이용하여, 실험에서는 이러한 영향의 속도에 대한 하한 값을 측정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가상의 원거리 유령 작용에 대한 최소 속도는 적어도 빛의 속도의 10배 정도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자연계에서의 유령 작용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