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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토성의 F-고리 구조 분석

Nature 453, 7196

토성의 가느다란 고리인 F-고리는 1979년에 파이오니어 11호에 의해서 발견되었으며,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고리로, 수시간 또는 수년의 시간 단위에 따라서 매우 다른 형태로 관찰된다. 고리와 매우 인접한 부분에서 작은 위성들이 관찰되었으며, 고리에 있는 천체에 대한 추론이 계속되어 왔다. Murray 등은 카시니 우주탐사선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이용하여, 지금까지의 데이터 보다 훨씬 자세한 자료를 통해서 F-고리를 조사하였다. 저자들은 고리의 밝은 코어 부분에 작은 위성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얻었으며, 고리의 형태가 작은 위성의 지속적인 충돌 및 중력 효과와 프로메테우스의 섭동 작용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종류의 작은 위성들이 존재하는 것은 대규모의 충돌이 매일 발생하는 태양계에서 매우 독특한 지역으로 만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