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오리 너구리 지놈 분석

Nature 453, 7192

오리 너구리(Duck-billed platypus)인 Ornithorhynchus anatinus는 젖먹이, 독액, 그리고 부리를 가지고 있으며, 알을 낳는 독특한 포유류이다. 오리 너구리는 심지어 수중에서 먹이를 잡기 위해서 전기적 감각 시스템(electro-sensory system)을 가지고 있다. 오리 너구리는 가장 기초적인 포유류 단계에서부터 유래하고 있으며, 파충류와 포유류의 생물학적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국제적으로 형성된 컨소시엄에서는 최근 오리 너구리의 지놈 분석을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오리 너구리의 지놈은 파충류와 포유류의 혼합형이었으며, 독특한 특성으로 추정하였을 때 포유류의 지놈의 기능 및 진화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지놈 분석을 통해서 지놈 각인(genomic imprinting)의 근원을 밝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즉, 오리 너구리의 독액 단백질은 파충류 독액과 동일한 유전자 군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유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유 단백질은 보존되어 있으며, 면역계 유전자 군의 확장은 오리 너구리의 생물학과도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었다. 오리 너구리의 지놈 분석 결과는 비교 유전학을 위한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단공류의 보존을 위해서도 중요한 정보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표지 사진: 전기 감각 구멍이 있는 독특한 형태의 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