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유인원의 부자간 유대관계

Nature 425, 6954

모자간의 유대관계는 포유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온 반면, 지금까지 부자간의 유대관계에 대해서는 몇몇 특수한 종을 제외하고는 거의 무시되어 왔었다. 이러한 이유는 연구원들이 수컷과 암컷이 일부일처제를 따르지 않는 강한 부계 사회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마치 부자간의 유대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대부분의 포유류 집단의 경우 수컷이 자신들의 새끼를 구별할 수 있다는 것에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킬리만자로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암보셀리 분지(Amboseli basin)에 서식하는 개코원숭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서 수컷 개코원숭이가 자신들의 새끼를 구분할 수 있으며, 집단 내에서 다른 구성원들과 싸움이 났을 때 엄청나게 돌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