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시신세/점신세 경계에서의 빙하 생성 요인

Nature 452, 7190

지난 1억년 동안 지구 시스템에 있었던 가장 극적인 섭동(perturbation) 가운데 하나는 약 3천 400만년 전인 시신세(Eocene)와 점신세(Oligocene) 경계에 나타났던 남극에서의 급격한 빙하 형성이었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심해에서 탄산칼슘의 공급과 분해가 같은 속도를 이루는 방해석 보상 심도(calcite compensation depth)의 깊이 증가를 동반하였지만, 방해석 보상 심도의 깊이 증가와 빙하 형성을 연관시키는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 Merico 등은 현재 경합중인 가설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글로벌 생물지질화학 상자 모델(biogeochemical box model)을 이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시신세와 점신세 경계에서의 변화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저자들은 공급원에서부터 심해까지의 탄산염 구획만이 해저면에서의 탄소 동위원소 구성 및 탄산칼슘 축적 변화를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이와 같이 중요한 기후 변화 과정에서 빙하 생성 및 해양 산도 변화와 연관된 메커니즘을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