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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 미바튼 호수에서의 깔따구 개체군 변동

Nature 452, 7183

북 아일랜드에 있는 미바튼(Myvatn) 호수의 생태계는 단일 종이 우점하고 있는 점에서 매우 주목할만하다. 미바튼은 ‘깔따구 호수’라는 뜻이며, 물지않는 깔따구인 Tanytarsus gracilentus가 우점종으로 호수의 2차 생산량에서 2/3를 차지하고 있고, 물고기와 조류의 주요한 먹이가 되고 있다. 이러한 깔따구의 개체수는 4년 또는 7년 정도의 불규칙한 주기로 약 6배 정도의 폭으로 변동해왔다. 지난 25년에 걸쳐 이루어진 개체군 모니터링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통해서 서식처에 새로운 보조 먹이가 유입되는 것에 의해서 변동폭의 또 다른 다이나믹한 상태에 의해서 새롭게 설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간 활동에 의한 보조 먹이의 조그만 감소는 최근 깔따구의 변동 증가를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존의 측면에서 본다면, 깔따구 개체군 다이나믹은 예상할 수 없으며, 예상보다는 호수에서의 작은 소동에도 취약하다. 미바튼 호수의 깔따구는 자연 생태계의 궁극적인 복잡성과 함께, 이를 조절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표지 사진: 미바튼 호수 가장자리에서 짝짓기를 기다리고 있는 수컷들이 암컷들이 중앙으로 날아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