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 와이오밍 주에서 발견된 새로운 원시 박쥐 화석

Nature 451, 7180

와이오밍 주의 그린 리버 지층(Green River formation)에서는 지난 40년 동안에 가장 오래된 박쥐의 조상으로 알려져 있었던 Icaronycteris index를 비롯한 중요한 화석들이 많이 발굴됐었다. 이 화석의 두개골 형상은 이들이 반향 위치 결정법(echolocation)을 이용하여 먹이가 되는 곤충들을 찾는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들은 ‘비행 능력’이 먼저 진화했다고 주장하는 측과 ‘반향 위치 결정법’이 먼저 진화했다고 주장하는 측, 그리고 이 두 가지가 ‘나란히’ 진화했다고 주장하는 측 간에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린 리버 지층에서 새롭게 발견된 박쥐 화석-완벽하게 보존된 두 개의 화석이며, 그 중 하나가 표지사진에 게재되었다-을 통해서 비행 능력이 먼저 진화했다는 쪽에 유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새롭게 발견된 종은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종들 중에서 가장 원시적인 박쥐였다. 이 종은 완벽하게 발달한 날개를 가지고 있었으며, 완벽한 비행이 가능하였지만, 귀 부위의 형태학적 분석을 통해서 반향 위치 결정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 종은 박쥐들과 반향 위치 결정을 하지 못했던 박쥐의 포유류 조상들 사이를 연결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튼튼한 뒷다리와 모든 발가락에 있는 작은 발톱은 민첩하게 기어오르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