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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심실 부정맥을 방지하는 커넥신 43 발현 세포 이식

Nature 450, 7171

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은 심혈관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커다란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최근 임상 시험들은 자가 골격근 또는 골수 유래 세포를 문제가 있는 심장에 이식하여 심장의 수축력을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성공은 제한적이었다. 실험적으로 유발된 생쥐의 심근 경색을 통한 연구를 통해서, 이식된 태아의 심근세포가 심장 마비 이후에 나타나는 주요한 사망 원인이 되는 심실 부정맥을 방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식된 세포는 정상적인 심장 활성 전위(cardiac action potential)에 의해서 활성화 되었으며, 전기적으로 결합된 세포를 이식함으로써 경색이 유발된 부위로의 전기 전도도를 증가시키는 경로가 확립되었다. 또한, 인접한 세포 간의 갭 정션(gap junction)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인 커넥신 43 (Conexin 43)이 이와 같은 보호작용에 관여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놀랍게도, 근 골격 세포에서 이러한 단백질이 발현되는 것은 태아 심근세포와 유사한 상태를 제공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 심장 질환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세포 기반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