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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생쥐 후각 조직에 존재하는 선천성 및 후천성 냄새 처리 작용

Nature 450, 7169

아래 사진의 생쥐는 겁이 없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생쥐는 상한 음식이나 포식자의 냄새로부터 생쥐를 보호하는 혐오스러운 냄새에 대한 선천적인 행동학적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생쥐는 비강 내에 존재하는 냄새에 민감한 상피 조직인 후각 상패에 존재하는 후각 감각 신경이 디프테리아 독소 유전자의 표적 발현을 통해서 제거되었다. 비록 선천적인 회피 행동이 결여되어 있지만, 협오스러운 냄새를 감지하고 구분하는 기능은 정상적이며, 회피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 면역 시스템, 생쥐 후각 시스템이 고유한 유전적으로 프로그램화 된 신경 회로와 함께, 이후에 획득한 적응성 신경 회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