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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백악기의 로라시아 대륙에서 처음 진화한 태반성 포유류

Nature 447, 7147

태반성 포유류(placental mammal)들이 공룡이 멸종하기 시작했던 6500만년 전에 나타나기 시작했는지, 아니면 그보다 훨씬 오래된 진화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어왔다. 몽고에서 새롭게 발견된 7500만년 된 포유류의 화석은 백악기 포유류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태반성 포유류들이 공룡들이 멸종하기 시작했던 시기에 폭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북부 대륙인 로라시아(Laurasia)와 남부 대륙인 곤드와나(Gondwana) 모두 태반성 포유류가 나타난 지역으로 예측될 수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서 태반성 포유류가 백악기인 약 6500만년 전에 로라시아 대륙에서 처음 나타났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