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어류에서부터 진화적으로 잘 보존된 사지 형성

Nature 447, 7143

사지 동물(tetrapod)의 팔다리는 육상에 서식하는 척추 동물에서만 진화적으로 독특하게 획득된 특성일 것으로 생각되어져 왔다. 하지만, 최근 주걱 철갑상어인 Polyodon Spathula의 지느러미 발달 과정에서 hox 유전자 발현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척추동물에서만 나타날 것으로 생각되던 유전자 발현 및 조절 패턴이 방사형 지느러미를 가진 어류에도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었다. 주걱 철갑상어는 약 2억 5천만년 전에 서식했던 흔한 경골 어류의 한 종류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팔다리 발달은 부분적으로 모든 경골 어류들이 흔히 가지고 있던 특성이었지만, 제브라 피쉬(,zebra fish)와 같은 고등 어류에게서 잠시 소실되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어류에서 사지 동물 쪽으로 뼈가 진화한 결과를 보여주는 Tiktaalik 화석에 대한 결과와 어느 정도 일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