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칼새의 날개 형태 조절을 통한 비행 컨트롤

Nature 446, 7139

하늘 위에서 활공을 하고 있는 새들은 날개의 모양과 크기를 계속해서 바꾸는데, 모양의 변화를 이용하여 행동을 변화시킨다.(이러한 ‘몰핑’ 과정은 미래 항공기의 비행을 조절하는데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새들은 활공 속도에 맞추어 날개의 굴곡을 조절해야 한다는 사실은 공기 역학 이론을 통해서 예측됐었다.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서는 풍동(wind tannel) 내에서 비행하는 칼새의 날개 굴곡 변화를 실험적으로 확인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비행 조절에 대한 놀라운 조절 작용을 밝힐 수 있었다. 날개의 굴곡 변화는 최적의 굴곡을 선택함으로써 속도를 절반으로 떨어뜨리거나, 3배로 증가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하였다. 느린 활공 및 회전 시에는 날개를 쭉 펴고, 빠른 활공 및 회전 시에는 심한 부하를 견디기 위해서 날개를 구부리게 된다. 표지 사진 : 급히 회전하는 칼새의 모습(Jean-Francois Cornuet 제공). 칼새의 비행 고도와 같은 높이에서 촬영하여 가만히 활공하고 있는 동안에 날개가 매우 곧게 펴져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을 통해 칼새가 회전을 할 때에 주변을 지켜 보기 위해서 머리를 수평으로 유지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