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산성 광산 유출수 내의 미생물 분석을 위한 프로테오지노믹
Nature 446, 7135
광범위하면서 심각한 환경적인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산성 광산 유출수는 다양한 미생물 집단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제 2 그룹 Leptospirillum이 우점종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들 미생물들은 pH 1.0 이하의 황산 용액에서도 자라며, 독성 금속에서도 집락을 형성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아이언 마운틴에 있는 리치몬드 폐 광산에서 분리한 바이오필름에서는 비교적 적은 종류의 종을 포함하고 있어 이러한 미생물 집락을 연구하기에 이상적이었다. 고 해상도 프로테오지노믹(proteogenomic) 연구를 통해서 밀접한 상관 관계를 가진 미생물들 간에 대규모 유전자 교환이 일어나는 것은 황량한 생태학적 서식장소에 적응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자연 환경에 존재하고 있는 미생물 종들을 연구하는데 많은 발전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이번 프로테오지노믹 시험법을 병원균을 발견하는데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