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인간 진화 과정에서 신피질에서 발현되는 RNA 유전자

Nature 443, 7108

인간을 유일무이한 존재로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한 비교 유전학적 접근 방식(Comparative genetics approach)을 통해서 ‘인간성(humanness)’을 부여하는 후보 유전자가 밝혀졌다. 흥미롭게도, 이 유전자는 배아 발달 과정에서 신피질에서 발현되는 유전자이며, 신피질은 뇌에서 가장 정교한 작업을 수행하는 부위이다. 이 유전자는 침팬지와 인간이 진화적으로 분리되는 시점까지 거의 변화되지 않고 남아 있는 비-암호화 유전 영역(non-coding genomic region)에 대한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이 부위는 인간이 진화하는 동안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다. 인간 진화 계통에서 가장 급격한 변화가 일어난 유전 영역 중 하나는 지금까지 연구가 되지 않았던 HAR1이라는 RNA 유전자에 해당하는 부위였다. 유전자 발현 연구를 통해서 HAR 1이 카할-레티우스 신경세포(Cajal-Retzius neuron)에서 배아기 동안 활성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시기는 신피질에 있는 대부분의 신경 세포들이 기능을 확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