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풍에 의해서 강화된 달 표토의 산소동위원소 17O 및 18O 함량

이론적으로 태양의 바깥 층은 태양계가 생성될 당시부터 존재하던 최초의 가스 조성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바깥 층에 접근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간접적인 방법이 시도되어 왔었다. 가장 최근에는 아폴로 11호가 수집해온 달 토양 샘플로부터 새로운 산소 동위원소를 측정하는 방법이 시도되었다. 다양한 실험 결과들을 통해서 달 토양 샘플 10084가 특별히 태양풍에 많이 노출되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달 토양 샘플은 지구, 화성, 그리고 소행성 토양 샘플에 비해서 산소 동위원소 16이 덜 풍부하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고대 금속 입자에 대한 연구를 기초로 한 초기 연구 결과와는 상이한 것으로써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제시하였다. 최근 모델에서는 태양보다 태양계를 구성하는 암석에 산소 동위원소 16이 훨씬 더 풍부하게 있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