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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파격적인 벌레

Nature 614, 7946

무족영원(Caecilian)으로 알려진 팔, 다리가 없고 벌레처럼 생긴 양서류의 진화적 기원은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번 주 호에서 Ben Kligman과 연구진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2억 2천만 년 전의 것으로 알려진 가장 오래된 무족영원 화석을 보여주었다. 연구진들은 애리조나에 있는 페트리피드 포레스트 국립공원의 상부 트라이아스기 친리 지층에서 약 76개의 무족영원의 화석화된 잔해를 발견하였다. Funcusvermis gilmorei라고 명명된 이 새로 발견된 종은 살아있는 무족영원의 공통조상에서 발견되는 특징과 양서류 분추목(Dissorophoid temnospondyls)이라고 불리는 네발 달린 양서류의 멸종된 그룹에서 발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F. gilmorei는 현존하는 무족영원에 존재하는 몇 가지 특징이 결여되어 있으며, 이는 현존하는 무족영원과 멸종한 네발동물(Tetrapod) 사이의 간극을 메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 F. gilmorei에 대한 상상도가 표지 배경에 지배파충류(Archosaur) Acaenasuchus geoffreyi와 함께 그려져 있다. 표지 이미지: Andrey Atuchin

2023년2월2일 자의 네이처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