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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모계 생식 특성에서 유래한 복잡한 사회적 행동

Nature 439, 7072

표지사진에서 한 마리의 벌(왼쪽)이 애벌레와 진정사회성(eusocial)을 지닌 일벌을 위한 단백질 공급원으로써 꽃가루를 수집하는 모습이다. 이들 두 암컷에 대한 사회 생물학은 서로 다르지만, 이들의 행동에 대한 진화학적 근거는 동일하다. 진정사회성(eusocial) 생활양식은 불임의 일벌들이 어린 애벌레를 돌보는 방식을 포함하고 있다. 어떻게 이러한 행동방식이 모계 생식 특성을 유발하였는가에 대한 한가지 해설과 꿀벌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서 그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흥미롭게도, 일벌 행동의 차이는 생식 특성의 변이에 의해서 설명될 수 있다. 꿀보다 꽃가루를 더욱 좋아하는 종은 생식 가능성이 높은 일꾼들을 보유하고 있다. 생식 가능성이 높은 선택되지 않은 꿀벌은 꽃가루 수집을 더욱 선호한다. 이러한 사실은 모계 생식 특성이 개체별로 따로 서식하는 곤충과 일꾼을 거느리고 있는 곤충 집단 간의 진화적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