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인류 기원에 대한 논란

Nature 438, 7071

일반인들의 상상력을 획득했던 인류 진화의 가설은 “아프리카 기원설(out of Africa)”이었다. 이는 Homo 속이 아프리카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초기 인류로 분류되는 H. ergaster 또는 H. erectus는 180만년 전에 최초로 아프리카로부터 벗어났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 후 이들은 아시아 남부지역에서 집단 서식지를 이루었으며, 점차 유럽 등으로 이주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가상의 기원지(hypothetical center of origin)로부터 이주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과연 사실과 일치하는 것일까? Robin Dennell과 Wil Roebroeks는 이러한 추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차드(Chad) 및 아시아 전역에서 최근까지 발견된 화석들이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는 호미니드 화석 기록(hominin fossil record)과 일치하는 새로운 가설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