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기사： 2개의 공격

HCC (Hepatocellular carcinoma)은 가장 흔한 형태의 간암 중 하나로 공격적이고, 치료하기가 매우 어렵다. 진행성 HCC 환자는 현재 렌바티닙(Lenvatinib) 등의 다중 키나아제 억제제(Multi-kinase inhibitor)와 같은 표적 요법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렌바티닙은 지금까지 제한된 임상적 성공만을 거두었다. 이번 주 호에서 René Bernards와 연구진들은 렌바티닙의 효과를 제한하는 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의 잠재적 역할을 보여주는 CRISPR–Cas9 유전학적 스크리닝 결과를 발표하였다. 먼저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수행한 다음 진행성 HCC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연구진들은 EGFR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제피티닙(Gefitinib)을 렌바티닙과 함께 투여하면 약물에 대한 반응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화살표로 표시된 2개의 약물이 처리된 종양 세포만 죽는다는 것을 표지 이미지에 표현). 연구팀은 이것이 HCC 치료를 위한 유망한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표지 이미지: Shuyang Zhou/Hangzhou Apex Digital 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