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기사： 비행으로의 진화 경로

익룡(Pterosaurs)은 동력비행(Powered flight)을 진화시킨 최초의 척추동물이었으나, 이들의 정확한 진화의 기원을 추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번 주 호에서 Martin Ezcurra와 연구진들은 예술가의 상상력으로 그린 표지의 Lxalerpeton polesinensis와 같은 Lagerpetids라고 불리는 앞다리와 뒷다리가 길고 가는 동물군이 익룡의 자매군(Sister group)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진화의 기원에 대한 간극을 좁히는 데 도움을 주었다. 연구진들은 마이크로 컴퓨터 단층 촬영 스캔과 골격의 3D 재구성을 통해 Lagerpetid가 익룡과 공통되는 내이(Inner ear) 모양과 같은 고유한 특징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육지에 사는 척추동물과 날아다니는 척추동물 사이의 정확한 전환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구팀이 수집한 증거를 통해 익룡의 해부학적 특성을 이해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