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사람 이주와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심층 아프라카인의 게놈

Nature 586, 7831

아프리카는 현대 인류의 발상지로 여겨지고 있으나, 아프리카인 개개인의 유전적 다양성에 대해서는 매우 일부만 알려져 있다. 이번 주 호에서는 Zané Lombard, Adebowale Adeyemo, Neil Hanchard 그리고 H3Africa Consortium의 구성원들이 서로 다른 50개의 민족 언어를 사용하는 426 명에 대한 전장 유전체 서열 분석(Whole genome sequence analysis)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이러한 유전적 다양성을 조사하는데 기여하였다. 연구진들은 주로 새로 샘플링된 그룹에서 3 백만 개 이상의 새로운 변이(Variants)를 발견했으며, 바이러스 면역, DNA 복구 및 대사와 관련된 이전에 보고되지 않은 62개의 유전자를 확인하였다. 또한 연구진들은 각 개체군 내 및 개체군 사이의 복잡한 조상 혼합 패턴을 관찰했으며, 잠비아(Zambia)가 Bantu를 사용하는 개체군의 확장 경로의 중간 지역이라는 증거를 발견하였다. 이 발견은 아프리카 대륙을 가로지르는 이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유전자 흐름과 질병에 대한 반응이 유전체 수준의 개체군 변이의 강력한 원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표지는 이 연구에서 수집된 유전 데이터의 일부를 짐바브웨의 Marigold beadwork cooperative에서 수공예로 만든 구슬 목걸이로 표현한 것이다. 표지 이미지: 구슬 공예 - Nothando Bhebhe/Marigold beadwork, Joni Brenner; 사진 - Liz Wh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