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알츠하이머병에서 γ-secretase를 조절하는 선천 면역 단백질 IFITM3

Nature 586, 7831

본 연구에서는 IFITM3 (Interferon-induced transmembrane protein 3)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γ-secretase 조절 단백질이며, 어떻게 신경염증이 직접적으로 아밀로이드-β 펩타이드(Amyloid-β peptide)의 생성에 영향을 주는지를 밝혀내었다. Ji-Yeun Hur, Georgia Frost와 연구진들은 특정 염증 사이토카인이 뉴런과 성상세포(Astrocytes)에서 IFITM3 발현을 유도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IFITM3는 활성 부위 근처의 프레세닐린(Presenilin)에 직접 결합하여 γ-secretase 활성과 아밀로이드-β 생성을 촉진시켰다. 마우스에서 IFITM3는 연령이 증가하고, 가족성 알츠하이머병 유전자 발현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 지연발현(Late-onset) 알츠하이머병 환자군에서 IFITM3이 상향조절되어 있었으며, 활성 γ-secretase 복합체 내의 IFITM2의 양과 γ-secretase 활성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발견은 노화에 의한 신경염증이 아밀로이드-β 생성에 필요한 γ-secretase의 활성을 높이는 IFITM3 농도를 증가시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