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기사： 남극 빙상(Ice sheet)의 히스테리시스(Hysteresis)

지구 담수(Freshwater)의 절반 이상이 남극 빙상(Ice sheet)에 냉각되어 있기 때문에 빙상의 장기적인 안정성이 지구 해수면 상승을 제한하는데 중요하다. 이번 주 호에서 Ricarda Winkelmann과 연구진들은 빙상이 기후 변화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모델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진들은 지구의 기후가 따뜻해짐에 따라 빙상이 주어진 온난화에 점차 더 민감해짐을 보여주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온난화가 지속되면 빙상을 현재의 형태로 복원하기 위해서 온도를 현재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 이상을 필요로 하며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더 낮게 내려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 결과는 파리 협정(Paris Agreement)에서 정한 온난화 한도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남극 대륙 해수면에 대한 장기적인 기여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이를 되돌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표지 이미지: Torsten Albrecht (PIK).